통산 10번째 KBS바둑왕전 결승에 오른 박정환 9단은 25일 신진서 9단과 우승컵을 다툰다. 앞서 박정환 9단은 이 대회 결승에 9차례 올라 5회 우승, 4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故) 권갑용 9단 문하인 박정환 9단은 2006년 5월 제105회 입단대회를 통해 전문기사가 됐다.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34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한 그는 그해 12월 국내 최연소(17세 11개월) 입신(9단의 별칭)에 올랐다.
최초의 1000승 주인공은 조훈현 9단이며 최단기간, 최연소 1000승 기록은 모두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다. 이창호 9단은 프로 입문 후 14년2개월 만인 25세2개월의 나이로 1000승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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