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술인 존경받는 사회 만들 것”…기능올림픽 선수단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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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6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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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14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1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14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1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청년 기술인재 양성과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지금은 기술과 인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선수단에 축하를 건넸으며 지도위원들에게는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는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50명과 지도위원 40명, 후원기업 대표도 함께했다.

후원기업 대표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안세진 호텔롯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능올림픽 선수를 후원하고 채용해온 기업들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선수단을 만난 것은 대회 전 훈련장을 방문한 지 3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역대 대통령으로는 30여 년 만에 훈련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청년 기술인이 참여해 용접과 가구,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컴퓨팅 등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015명이 참여해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한국은 46개 종목에 선수 51명이 출전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국은 출전한 46개 종목 중 44개 종목에서 우수상 이상으로 입상했다.

가구·목공·정보기술·웹기술·금형·사이버보안 등 11개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8개, 동메달은 9개였으며 우수상도 16개를 얻었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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