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만배가 성남시장 캠프있던 유동규에 4억 전달? 허위사실”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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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변호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 뉴스1
남욱 변호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일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캠프에 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김만배씨를 통해 최소 4억원이 건너갔다’는 진술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남욱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재판에서 2014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김만배씨를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캠프에 있던 유 전 본부장에게 최소 4억원이 건네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씨로부터 유 전 본부장에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당대표비서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유동규씨는 2010년 지방선거, 2014년 지방선거, 2018년 지방선거, 2021년 대통령선거 경선, 2022년 대통령선거, 2022년 보궐선거 등 단 한차례도 이재명 대표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바 없다”며 “남씨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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