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교통 안전 캠페인…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만들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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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모바일키즈’ 사업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모바일키즈’ 사업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는 ‘모바일키즈(MobileKids)’ 사업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치며 출범 원년인 2014년부터 어린이들이 살아갈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모바일키즈’는 독일 본사에서 2001년 개발한 후 전 세계 13개국 약 200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국내 교통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처음 국내에 도입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와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위기 상황 시 예방 및 대처법 등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전개헸으며, 이를 통해 현재 국내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교육이 즐거운 놀이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교통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767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통안전 컬러링, 모빌리티 스토리북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기부하고,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홈 보드게임 1만4000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스쿨존 내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월 ‘시속 30km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의 안전 메시지가 적힌 깃발 2000개를 제작해 서울시 14개 구 초등학교 및 서울경찰청에 전달했다. 안전 깃발은 스쿨존 내 녹색어머니 중앙회의 교통안전계도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스쿨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7일에는 독일 본사에서 한국을 찾은 ‘메르세데스벤츠 AG 베티나 페처(Bettina Fetzer)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총괄’이 서울 송파구 삼전 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키즈 활동을 처음 시작한 독일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본사에서도 참고할 부분이라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녹색어머니 중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의 안전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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