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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3연승 LG, 선두 SSG와 2.5 경기차로 좁혀

입력 2022-09-29 03:00업데이트 2022-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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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임찬규 호투로 4-1 승
PO진출 확정까지 1승만 남아
NC는 5위 KIA 1.5경기차 추격
‘16년 두산맨’ 오재원 은퇴선언
시즌 막판까지 선두 SSG를 추격하고 있는 LG가 3연승을 달리면서 정규리그 1위의 희망을 키워갔다.

프로야구 2위 LG는 28일 최하위 한화와의 대전 방문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을 12승 4패로 마쳤다. 이로써 시즌 83승(2무 49패)째를 거둔 LG는 이날 경기가 없던 SSG(86승 4무 47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LG는 SSG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전날 한화전 승리로 팀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던 LG는 이 부문 기록을 83승으로 늘려놨다. LG는 올 시즌 남은 10경기 가운데 한 번만 이겨도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다. 2위 매직넘버가 1이 된 것이다.

이날 LG는 선발로 등판한 임찬규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2안타만 내주는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1승(8패)에 그쳤던 임찬규는 올 시즌 6승(10패)째를 챙겼다. LG는 임찬규가 더그아웃으로 물러난 뒤 7회부터 3이닝 동안 6명의 투수를 차례로 등판시키는 ‘벌 떼 마운드’를 가동해 한화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 LG는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서 2번 타자 문보경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번 타자 김현수의 후속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LG는 6회에 유강남, 7회 홍창기의 타점으로 1점씩 더 보태면서 달아났다.


6위 NC는 창원 안방경기에서 삼성을 4-3으로 꺾으며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5위까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5패)째를 거뒀다. 구창모가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건 2019시즌(10승 7패) 이후 3년 만이다. 4위 KT는 두산에 8-0 완승을 거두고 3위 키움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날 두산은 내야수 오재원(37)의 은퇴를 발표했다. 2011년 도루왕(46개) 출신의 오재원은 2015, 2016, 2019년 등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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