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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바이든에 유니폼 선물한 애틀랜타, 다음 경기 8-0 완승

입력 2022-09-28 03:00업데이트 2022-09-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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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팀 자격 초청받아
바이든 “지난 시즌 후반기 돌풍
10월의 반전왕으로 영원히 기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27일 백악관을 방문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선수단으로부터 등번호 4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로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든은 제46대 대통령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워싱턴=AP 뉴시스
지난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가 27일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았다. 미국 대통령은 전통에 따라 전년도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백악관으로 초청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까지 5할 승률에 머물다 후반기 선전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이어 월드시리즈 정상까지 밟은 애틀랜타를 두고 “10월의 반전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전통에 따라 제46대 대통령인 바이든에게 등번호 46번이 새겨진 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테리 맥걸크 애틀랜타 구단 회장은 백악관을 떠나면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우리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백악관 행사를 마친 뒤 워싱턴과의 방문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는데 맥걸크 회장의 말처럼 ‘재능 있는 젊은 선수’가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데뷔한 루키 브라이스 엘더(23)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는데 완봉승을 거뒀다. 애틀랜타 구단으로서는 1990년 이후 32년 만에 나온 신인 완봉승이다. 시즌 96승 58패가 된 애틀랜타는 지구 1위 뉴욕 메츠(97승 57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애틀랜타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애틀랜타 선수들은 전날 필라델피아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8-7 승리를 거두고 워싱턴으로 이동한 뒤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에 도착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환영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경기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 “내가 필라델피아 여자와 결혼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줘야겠다”고 말해 선수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필라델피아 출신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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