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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노래방-클럽 등서 ‘마약파티’… 베트남인 100여명 무더기 검거

입력 2022-09-27 03:00업데이트 2022-10-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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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과 클럽 등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10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72명과 한국인 업주 2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중 마약 판매책 역할을 한 베트남인 A 씨 등 5명은 구속됐다.

A 씨 등은 올 3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으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구입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마약 파티’ 참가자를 모집해 부산 사상구와 경남 창원시의 외국인 전용 클럽 및 노래방에서 마약류를 제공하거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은 7월 3일과 이달 17일 두 차례 합동단속을 벌여 이들을 검거하고 엑스터시 14정과 액상대마 2병, 마약류 흡입 도구 등을 압수했다. 붙잡힌 베트남인들은 주로 노동자와 유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적발된 베트남인 모두에게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기 시흥시에선 베트남 국적 B 씨 등 25명이 한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마약파티를 벌이다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마약류 약 0.5g을 압수했다. 이들 중 다수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시흥=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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