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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다산 성곽길’ 복원 마치고 시민쉼터 조성

입력 2022-09-27 03:00업데이트 2022-09-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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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건물 철거후 전망쉼터 등 꾸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한양도성 남산구간인 ‘다산 성곽길’ 경관 복원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다산 성곽길은 한양도성 남산구간 ‘장충체육관∼백범광장’(4.2km) 중 ‘장충체육관∼반얀트리클럽’의 약 1.2km 구간이다. 그동안 이 길에는 무허가건물 3개 동 때문에 시민들이 성곽도서관 앞 약 50m를 통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중구는 이들 건물을 철거해 성곽길을 복원하고 길 바로 옆에 쉼터인 ‘성곽 마을마당’도 조성했다.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구성된 성곽 마을마당에선 다산 성곽길과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덱으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었다. ‘성곽쉼터’는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당’이다. ‘잔디마당’은 주민의 휴식 공간이면서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마을마당이 ‘성곽 예술 문화거리’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성곽길 전체가 이어져 한양도성의 숨통이 트였다”며 “마을마당과 도서관이 한양도성 길 위에서 만나, 사람이 모이고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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