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장 희망 기업에 24곳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제주도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해 최근 상장 희망 기업을 조사한 결과 24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희망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5억∼200억 원이 15개로 가장 많았고 △15억 원 이하 5개 △200억 원 이상 4개였다. 코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 20개고, 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은 4개다.

상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사항으로 20개가 자금 지원을 꼽았다. 그 밖에 상장 교육 및 컨설팅, 제도 개선,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수요 조사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한 뒤 전문기관에 역량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장 주관 기관인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도내 기업 지원 유관기관, 지역 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상장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컨설팅 등 최적의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며 “기업이 조속히 상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민선8기#상장기업#일자리경제통상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