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반기 신입사원 두자릿수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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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년→1년 미만으로
필기시험후 서류심사로 바꿔

SK텔레콤이 하반기(7∼12월)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원 기준, 평가 방식과 전형, 입사 후 교육 과정 등 채용 과정 전반을 바꿨다. 우선 기존 직무별 채용을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태프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도 보유 경력 3년 미만에서 1년 미만으로 제한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전형 취지에 맞춰 직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채용 전형 순서는 ‘선(先)필기, 후(後)서류’ 전형으로 바꾼다. 기존에는 자기소개서 등을 포함한 서류를 먼저 제출한 뒤 통과해야만 필기시험을 치를 기회를 얻었다. SK텔레콤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필기, 서류 전형 후 진행되는 면접은 ‘1박 2일’ 1차 합숙 면접과 2차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신입사원이 합격 후 원하는 직무와 조직을 탐색하는 교육 과정도 3주에서 20주로 늘렸다. SK텔레콤은 30일 오후 5시까지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skt#하반기 신입사원#두자릿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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