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타고 온 ‘분양 대전’… 선호도 높은 브랜드 단지 쏟아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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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아파트 분양 소식

음성 아이파크 조감도.
음성 아이파크 조감도.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장이 개막했다. 전국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DL건설은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1116, 1117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m², 총 1047채 규모로 공급된다. 사천읍 권역 내에서 보기 드문 바다 조망 입지에 29층 높이로 조성돼 오션뷰(일부 가구)가 가능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항공우주청 신설에 따른 미래가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항공우주청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상업 공간이 포함된 행정복합타운도 조성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200 일원에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m² 총 745채 규모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경제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인근에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870-1 일원에 짓는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m² 총 72채 규모로 구성된다. ‘라펜트힐’은 최근 힙한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주 첨단지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며,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 일원에 ‘더샵 신부센트라’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면적 59m², 84m², 101m², 150m² 규모, 7개 타입 구성에 총 592채 규모로 조성된다. 1호선 두정역과 천안 나들목 인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 300-28 일원에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 84∼127m² 893채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92m² 320실 등 총 121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2개 단지가 경쟁력을 갖춰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401-22, 360-25 일원에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 아이파크’는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m² 총 1653채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충북혁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다.

충남 논산시 대교동 235-1 일원에는 ‘논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58m² 총 453채 규모로 조성된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 및 논산 최초 테라스가 있는 펜트하우스 평면이 포함됐으며,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게스트하우스 2개소도 배치된다. 논산에 3년여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인 데다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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