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63억 원…현실판 ‘오징어게임’ 내년 영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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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0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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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63억 원을 내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17일 유튜브를 통해 리얼리티쇼 ‘오징어게임 : 더 챌린지’의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금 456만 달러(약 63억 원)를 놓고 참가자 456명이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에 등장하는 게임을 통해 실제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도 등장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초 영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사망하는 것을 제외하고 원작 ‘오징어게임’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갈 방침이다.

최후의 1인은 상금 456만 달러를 가져간다. 중간에 탈락하는 참가자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캐스팅’ 사이트
사진출처=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캐스팅’ 사이트

넷플릭스 측은 “이기든 지든 모든 참가자들은 다치지 않고 떠나게 되지만, 이기면 크게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수백 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지만 아직 자리가 남았다.

참가 자격은 21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내년 초 최대 4주간 진행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게임 참가는 ‘오징어게임 캐스팅’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징어게임’에 왜 참여하고 싶은지를 비롯해 게임 계획과 우승 시 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1분 이내의 동영상을 찍어 제작진 측으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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