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절도 손쉽지만, 처벌은 무겁다[내 생각은/박태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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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무인점포가 급증했다. 문제는 관리자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거나 계산기를 뜯어내 현금을 훔쳐가는 등 범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무인점포 내 절도 사건은 전국적으로 총 6344건 발생했다. 무인점포 내 절도는 상대적으로 금액 피해가 소액이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형법이 적용돼 6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관리자가 없다는 이유로 범죄 유혹에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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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엽 목포경찰서 연동파출소 경감
#무인점포 절도#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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