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에 김상훈·정점식·김행·주기환·김종혁·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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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1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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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9.13 사진공동취재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9.13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13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끌 비대위원들을 발표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 비대위원장실에서 새 비대위원을 발표했다. 인선 결과 ‘정진석 비대위’는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인을 포함해 9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명직 비대위원에는 3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던 호남 출신의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도 재합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주 전 후보는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검찰수사관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자녀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채용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통합과 균형성을 중시해 인선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합형’으로 규정하고 지역과 선수, 원내·외 등에 기준을 두고 비대위원은 인선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같은 인선이 의결될 경우, 이들의 비대위원 임명이 최종 확정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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