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등 동거인 ‘가족결합’… SKT, 유무선 할인 요금제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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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예비부부 등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더라도 유무선 통신 서비스 결합을 통해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다. SK텔레콤은 8일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구성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신규 유무선 결합 상품인 ‘요즘가족결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법적으로 가족이란 사실을 증명해야 요금을 할인해줬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신규 요금제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끼리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가입자의 결합 유무선 회선 수에 따라 월 7900원에서 최대 3만8300원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결합 가능한 회선은 최대 5개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skt#유무선 할인 요금제#가족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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