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MTV 어워즈 2관왕… BTS, 4년 연속 올해의 그룹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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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V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 등 2관왕을 차지한 걸그룹 블랙핑크. 왼쪽부터 멤버 리사, 지수, 제니, 로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V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 등 2관왕을 차지한 걸그룹 블랙핑크. 왼쪽부터 멤버 리사, 지수, 제니, 로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한국 여성 그룹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은 4년 연속으로 ‘올해의 그룹’ 상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2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MTV V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새로 생긴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는 가상현실에서 가수들의 아바타가 진행한 공연에 주어지는 상으로, 저스틴 비버와 트웬티 원 파일러츠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K팝’ 상은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가 솔로앨범 ‘라리사’로 수상했다. 2019년에 신설된 이 상은 지난해까지 BTS가 3년 연속 수상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한국 여성 그룹 최초로 VMA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BTS는 브루노 마스가 결성한 실크소닉, 이매진 드래건스 등과 경쟁해 ‘올해의 그룹’ 상을 석권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이다. 남성 그룹 세븐틴도 이날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블랙핑크#mtv#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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