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통합차량정보시스템’ 11월말까지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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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플랫폼으로 DB 단일화

제주자치경찰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제주형 통합차량정보시스템’을 11월 말까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제주도 등 기관이나 부서별로 각각 관리하던 차량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자치경찰단 플랫폼으로 단일화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주행차량자동인식장치(AVI), 신호·과속 단속,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불법 주정차 및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단속 장비 등을 통해 수집한 차량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교통·방범·환경 정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이 시스템을 운용하면 실시간 차량정보 데이터 수집을 일원화해 각종 범죄차량 위치 추적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고 현장 교통 시설물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사회기반시설 중복 투자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방자치단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구축사업 공모에 뽑히면서 예산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제주자치경찰단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ITS 시설물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통합차량정보시스템#자치 경찰단#db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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