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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손-황, 시즌 첫 맞대결… 첫골은 누가?

입력 2022-08-20 03:00업데이트 2022-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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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울버햄프턴 오늘 EPL 3R 격돌… 시즌 개막후 2경기서 각각 도움 1개씩
양 팀 골잡이… 아직 첫골 신고 못해
이전 두 번 맞대결선 공격포인트 없어
첼시, 손 향한 팬 인종차별 비난 성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한 둘은 마수걸이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E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잉글랜드 무대 세 번째 맞대결이다. 둘이 처음 만났던 지난해 9월 23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32강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이 3-2로 이겼고, 직전 시즌이던 올해 2월 13일 EPL 경기에선 울버햄프턴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개막 후 2경기씩 뛰었는데 각각 도움 1개를 기록했고 골은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골든부트(EPL 득점왕 트로피)’ 경쟁자들이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고 황희찬은 소속 팀 울버햄프턴이 최근 영입한 선수들과의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예상돼 어느 때보다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득점포는 아직 터지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해 약 1.5경기당 한 골씩 넣은 것을 감안하면 출발이 다소 늦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상대팀의 집중 분석 대상이 되면서 수비수들의 대응도 더 강해졌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 경기부터 골망을 흔들었고,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도 득점하는 등 스타트가 좋았다.

손흥민
손흥민이 1, 2라운드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는 동안 영국 매체들이 개막 전에 꼽았던 득점왕 경쟁자들은 모두 스코어러 등록을 마쳤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가 2골씩,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와 다르윈 누녜스(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은 각각 1골을 넣었다. 득점왕 경쟁자로 거론되지 않았던 호드리구(리즈 유나이티드)가 3골로 가장 앞서가고 있다.

황희찬
황희찬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5골을 넣어 한국 선수 EPL 데뷔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두 차례를 포함해 리그 15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황희찬의 리그 골은 지난 시즌인 올 2월 25일 아스널전이 마지막이다. 붙박이 주전 자리도 장담하기 힘든 분위기여서 빠른 첫 골 신고가 필요하다. 울버햄프턴은 발렌시아(스페인)에서 뛰던 곤살루 게드스를 9일, 스포르팅(포르투갈) 소속이던 마테우스 누니스를 18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한 게드스는 최전방 공격수와 2선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여서 황희찬의 포지션 경쟁자다.

첼시는 15일 토트넘과의 안방경기 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팬에게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첼시는 19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차별적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계속 밝혔는데도 팬을 자처하는 멍청이들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며 “(15일 있었던 관중의 문제 행동을) 조사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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