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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GS칼텍스 창이냐, 도로공사 방패냐

입력 2022-08-20 03:00업데이트 2022-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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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도드람컵 女배구 오늘 결승
각각 이번대회 최고 공격-수비 뽐내
차상현-김종민 감독은 초중고 동창
지난 시즌 맞대결선 도로公이 앞서
초중고 동기동창인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도로공사는 19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체력 관리 차원에서 빠진 흥국생명에 3-0(25-17, 25-19, 25-22)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GS칼텍스도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을 3-1(25-14, 25-20, 21-25, 27-25)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전승 중인 두 팀이 맞붙는 대회 결승은 20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GS칼텍스가 이번 대회 최고의 창이라면 도로공사는 최고의 방패다. A조 1위 GS칼텍스는 조별리그에서 공격 성공률 1위(성공률 44.2%)로 가장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B조 1위 도로공사는 최근 세 시즌 연속 베스트7을 수상한 리베로 임명옥을 중심으로 리시브 효율(42%)과 수비(세트당 31.4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깜짝 스타’들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센터)로 주로 뛰던 권민지가 이번 대회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나서며 팀내 최다 득점(50점)을 기록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 이고은의 보상 선수로 페퍼저축은행에서 건너온 도로공사 김세인도 수비 전문 선수인 리베로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꾸고 이번 대회 4경기에서 64점을 올렸다. 역시 팀내 최다 기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도로공사가 3승 2패로 GS칼텍스에 한 걸음 앞섰다. GS칼텍스가 승리할 경우 현대건설(4회)을 제치고 컵 대회 여자부 최다(5회) 우승팀이 된다. 도로공사는 2011년 수원 대회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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