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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서울시, 하반기 전기택시 1500대 보조금 지원

입력 2022-08-17 03:00업데이트 2022-08-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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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200만원… 환경부 홈피 접수 서울시가 올 하반기(7∼12월) 친환경 전기택시 150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택시 1200대, 법인택시 300대 등이며 최대 1대당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를 합쳐 3000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627대)에 비해 378% 증가한 것인데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전기택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택시는 충전료가 유류비보다 저렴해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주행거리가 긴 택시는 전기택시로 교체하면 1대당 21.2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 승용차(1.6t)보다 감축 효과가 월등히 높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가격 및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인 차량은 최대한도(1200만 원)를 지급하고 ‘5500만 원 이상∼8500만 원 이하’ 차량은 최대한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8500만 원 이상’인 고가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접수는 16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홈페이지(ev.or.kr)에서 받는다. 택시 사업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맺고, 제작·수입사가 관련 서류를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추첨제였던 상반기(1∼6월)와 달리 하반기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에 차량 부품난으로 신차가 출고되기까지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걸려 구매 지원이 취소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 중심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택시 사업자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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