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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딜 나와”…文 사저 앞 시위자, 흉기 위협 혐의 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8-16 13:42
2022년 8월 16일 13시 42분
입력
2022-08-16 13:16
2022년 8월 16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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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문 전 대통령 비판 단체 시위차량 뒤로 주민피해 호소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2.5.26/뉴스1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남성이 흉기로 다른 사람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호주머니에서 꺼내 주변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입주한 지난 5월 10일 이후 쭉 1인 시위를 해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라며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시위자 4명 중 1명이다.
그는 전날에도 평산마을 첫 산책을 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펼침막 설치 등 작업을 하는 중이었고 칼을 손에 쥐고 있었지 휘두르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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