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내달 2일부터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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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양산삼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10일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 ‘상림공원’(천연기념물 제154호)에서 열린다. 주제는 ‘하이(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

함양군은 고려산삼의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고 잊혀져가는 산삼과 심마니의 역사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2004년부터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해 왔다.

축제는 △산삼관 △특산물관 △소풍놀이터 △저잣거리 △산삼숲 △불로장생먹거리 △각종 체험 부스 △야간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 9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 내내 록뮤직 프리존 공연, 산삼 한가위 한마당, 함양애인콘서트, 심마니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황금 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한 은하수 별빛산책, 힐링산삼숲체험, 산삼 캐기 이벤트, 심마니장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산삼 전국 휘호대회, 전국 사생대회, 전국 사진 촬영대회도 열린다.

농업인과 농식품가공업체 등 모두 26곳이 참여해 사과, 여주, 꿀, 한과, 부각 등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채로운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함양군은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포스트 엑스포 축제로 안착시키고 코로나19 대응 지침 준수 등 안전관리 대책을 세워 안전한 축제로 추진한다.

진병영 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함양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함양#산삼축제#하이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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