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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연체 없는 저신용자 대출 원리금 깎아준다

입력 2022-08-11 03:00업데이트 2022-08-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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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이자 감면 하반기 시행
첫 주택 구매 청년에 이자 지원
일시상환 대출은 장기분할로 전환
은행권이 저신용자의 대출 원리금을 줄여주고 소상공인과 청년층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리 상승기에 ‘이자 장사’로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이 취약차주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여론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

1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이자를 성실하게 갚아온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깎아주기로 했다. 감면된 이자만큼 대출 원금이 자동 상환된다. 각 은행은 구체적 기준을 정해 하반기(7∼12월)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신한은행은 연 금리 7%가 넘는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년간 최대 1.5%포인트의 금리를 낮춰주기로 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청년에게 이자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연 7% 넘는 이자를 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일시 상환 신용대출을 최장 10년 만기 할부 상환으로 바꿔주기로 했다. 청년층에는 전월세대출 우대금리를 확대한다.

우리은행도 무주택 청년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납입금을 지원하는 ‘무주택 청년지원’ 상품을 내놓는다. 하나은행도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관련 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조 원 이상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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