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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충청권 225mm 폭우… 오늘 다시 수도권 북상

입력 2022-08-11 03:00업데이트 2022-08-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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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서울 등 최대 80mm 비
“특정 지역 일시에 많은 비 주의”
8, 9일 이틀 동안 수도권 등에 기록적 폭우를 내린 비구름대(정체전선)가 10일 남하해 충청권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뿌렸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대전 대덕구 장동에 225.0mm, 충북 청주 흥덕구에 222.5mm, 충남 공주 유구읍에 213.0mm의 비가 내리는 등 대전과 충청 일부 지역에 하루 동안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대전 유성구 구성동에서는 한때 시간당 강우량이 61.1mm(오전 7시경), 충남 보령 오천면에서는 60.5mm(오후 7시경)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충남 아산, 서천, 충북 청주 등 충청 곳곳에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강수가 관측됐다. 일반적으로 1시간에 3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 집중호우라 본다.

11일에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에 다시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물론 전북, 경북 지역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0∼12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충청, 경북 북부, 전북 80∼200mm(많은 곳 250mm 이상), 서울,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전남, 경북 20∼80mm, 경기 북부, 경남 5∼40mm다. 8∼10일에 비해 강우량이 많지는 않지만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좁고 천천히 이동해 한 지역에 일시에 많은 비를 뿌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기온은 다소 떨어져 11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7도, 광주 29도, 대구 31도로 예보됐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다음 주 초 다시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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