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신협, 조선대에 5000만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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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발전기금’으로

광주문화신협은 4일 조선대에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조선대 제공
광주문화신협은 4일 조선대에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조선대 제공
광주문화신협은 최근 조선대에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문화신협은 지난해 8월 창업어부바 장학기금 5000만 원을 조선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부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은 “150만 지역민과 학습과 문화, 지식을 향유하는 조선대 중앙도서관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기부금을 스마트 융·복합 시스템을 갖춘 중앙도서관을 설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첨단 스터디 카페형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센터,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VR) 등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쓸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광주문화신협은 북구 본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을 두고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학생 153명에게 장학금 14억 원을 지급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문화신협#조선대#중앙도서관 발전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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