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보복 수사 ‘직권 남용’ 혐의 한덕수 총리 檢 고발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8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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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정치보복 수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한 총리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보복 수사, 기관장 찍어내기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한 총리 등 직권남용 혐의가 있는 관련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와 관련 “저쪽에서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꾼다면 (고발을) 재검토할 수 있지만 전 정권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지 않고 간다면 우리는 맞대응 차원에서 고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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