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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NC 마티니, 사상 4번째 ‘담장 안 그랜드슬램’

입력 2022-08-08 03:00업데이트 2022-08-0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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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 7회 1사 만루 펜스앞 타구
외야수 충돌로 ‘그라운드 만루포’
LG 오지환 3타점, 키움 5-0 완파
한화, 11회 혈투 끝 KT 6-5 울려
프로야구 LG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2승 1패)로 만들었다. LG는 7일 잠실 안방경기에서 오지환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키움에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선 2위였던 LG는 키움을 한 경기 차로 밀어냈다.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애플러에게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뽑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오지환의 이 홈런은 결승 타점이 됐다. 오지환은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0 리드를 만들었다. 오지환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시즌 19호 홈런을 친 오지환은 2016년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0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한 시즌 20홈런은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쓰는 팀 유격수의 최다 홈런이기도 하다. 오지환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 시즌 28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날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LG는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플럿코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4패)를 거뒀다.

NC는 롯데와의 사직 방문경기에서 14-0으로 대승했다. NC는 롯데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7위에 올랐다. 8-0으로 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 외국인 타자 마티니(사진)는 그라운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펜스 앞까지 날아간 마티니의 타구를 잡으려다 롯데 중견수 렉스와 우익수 고승민이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송구가 늦어져 마티니가 홈까지 들어왔다. 그라운드 만루홈런은 국내 프로야구 역대 네 번째다. 직전 그라운드 만루홈런은 2007년 9월 25일 KIA전에서 두산 채상병이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김태경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데뷔 3년 차에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KT와의 수원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초 노시환의 적시타로 6-5로 이겼다. 올 시즌 9번째 연장 승부에서 따낸 첫 승리다. 그동안 2무 6패를 기록했었다. KIA는 두산과의 광주 안방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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