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만2901명, 1주전 1.3배…사망 47명 ‘75일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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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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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894명 발생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2.8.4/뉴스1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894명 발생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2.8.4/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29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일) 10만7894명보다 5007명 늘어 나흘째 10만명 이상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1주일 전(29일) 8만5298명보다 2만7603명(32.3%·1.3배) 증가했고, 2주일 전(22일) 6만8595명보다 4만4306명(64.6%·1.65배) 늘었다.

금요일(목요일 발생)을 기준으로 4월 15일 12만5821명 이후 16주일(112일·3개월 21일) 만에 최다 규모다. 최근 한 달간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7월 8일 1만9302명→7월 15일 3만8864명→7월 22일 6만8595명→7월 29일 8만5298명→8월 5일 11만2901명’의 흐름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는 3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 증가) 현상이 이어지다 지난달 하순 들어 증가폭이 둔화해 이달 들어 1주전 대비 1.2배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2주일간(7월 23일~8월 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6만8532→6만5373→3만5859→9만9247→10만242→8만8356→8만5298→8만1984→7만3562→4만4659→11만1770→11만9922→10만7894→11만2901명’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20명이다. 전날(4일, 310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지난 5월 17일 333명 이후 80일(2개월 19일) 만에 최다 규모다.

최근 1주일간(7월 30일~8월 5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87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40→146→144→168→177→196→234→242→284→287→282→284→310→320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47명 늘어, 누적 2만5191명이다. 전날(4일) 사망자 34명보다 13명 증가했다. 지난 5월 22일 54명 이후 75일(2개월 14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28명이 숨졌다. 누적 치명률은 이틀째 0.12%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30→18→17→17→25→25→35→35→20→21→16→26→34→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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