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우체국물류지원단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5일 0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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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물류지원단 인력, 인프라 활용한 ‘Happy together, 마음길 운송지원사업’ 시범운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우체국물류지원단는 4일 서울 마포 공덕동 사회복지회관에서 ‘Happy together, 마음길 운송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 지역별 광역푸드뱅크에서 기초푸드뱅크로 기부 물품을 무상으로 운송한다. 8월 중 우선 전북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상목 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및 유가 급등으로 인해 푸드뱅크 사업장에서 운송비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기부물품을 무상으로 운송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변주용 이사장은 “우편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 공공기관으로서 푸드뱅크 사업지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국민 복지 서비스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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