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7일까지 공연 취소…“배우·스태프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2년 8월 2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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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가 배우 및 스태프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7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일 SNS 등을 통해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7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공연이 취소된 기간의 예매자들은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된다.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웃는 남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공연계도 공연 취소 및 캐스트 변경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햄릿’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리처드’ 역의 조훈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캐스트를 변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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