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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호날두, 맨유서 친선전 전반만 뛰고 집으로…

입력 2022-08-02 03:00업데이트 2022-08-0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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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후 경기도 끝나기전 떠나
경기중 감독 지시에 불만 표출
끊임없는 이적 소문에 힘 실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전에서 전반 45분을 뛴 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배낭을 메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팬 스마트폰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출처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프리시즌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혼자 조기 퇴근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호날두는 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전을 통해 처음으로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는데, 교체 후 벤치로 들어가지 않고 곧장 집으로 가버려 논란이 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종료된 뒤 줄곧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는데 맨유가 이적을 허락하지 않자 불만을 품고 이런 행동을 했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쳐 4위까지 나갈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는데, 호날두는 챔스리그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해왔다.

이를 두고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호날두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며 무책임한 모습을 지적했다. 호날두는 또 이날 경기 도중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의 전술 지시에 불만을 나타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 후 텐하흐 맨유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그동안 훈련에 많이 빠져 다른 선수들과는 수준이 안 맞았다. 호날두는 더 많은 경기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불만 섞인 지적을 했다. 맨유는 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안방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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