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쓰레기도 자원이 되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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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 종료 시기, 이용 계획 등
시민 질문 모아 홈페이지서 답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종료 시기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46가지로 정리해 공사 홈페이지(slc.or.kr)에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경기 쓰레기를 대체 매립지에서 처리할 경우 수도권매립지는 인천매립지로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로 이관되나요?’ ‘제2매립장은 무엇으로 활용할 계획인가요?’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올렸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2021년 말까지 30년간 주민과 인천시에 지원한 금액은 1조2985억 원으로, 주민지원금 4643억 원, 인천시에 6559억 원, 기타 1783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원, 체육시설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토지 사용 계획은 인천시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쓰레기는 90% 이상 자원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2021년 말까지 매립가스 발전 판매 수입 4414억 원, 하수슬러지 고형연료 판매 수입 173억 원,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 발전 판매 수입 194억 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대체 수입 297억 원 등 507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심낙종 수도권매립지공사 홍보부장은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수도권매립지에 관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Q&A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쓰레기#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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