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역 주거 공급 가뭄 해소할 하이엔드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창원자이 시그니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4일 주간 매매 변동률 조사에서 전국이 ―0.0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전북(0.12%), 제주(0.02%), 경남(0.01%), 광주(0.01%)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집값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낮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공급 부족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북은 올해 1만846가구, 2023년에는 7248가구가 입주해 최근 7년 평균(1만375가구)보다 적다. 경남에서는 평균 2만 8167가구가 입주했지만, 올해 9977가구, 2023년에도 1만4645가구 입주에 그친다. 강원에서도 평균 입주물량보다 적은 6283가구, 6550가구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입주 예정이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을 대표하는 창원에서는 힐스테이트창원더퍼스트(1779가구)만 일반 분양해 여전히 공급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신축아파트 밀집한 신(新)주거타운으로 인기


창원에서 신축 아파트 단지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인기 높은 지역이 ‘가음동’이다. 최근 5년 내 더샵센트럴파크와 창원센텀푸르지오, 창원가음꿈에그린이 입주했다. 가음정한림풀에버도 2014년에 입주해 신(新)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서 ‘창원자이 시그니처(786가구)’가 입주하면 총 4234가구의 신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미래가치도 높다. 가음정시장을 중심으로 가음1·2·3·4구역이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어 새 아파트들이 계속 공급된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878번길 16 일원에 위치한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주택타입은 59m² 279가구, 75m² 239가구, 84m² 268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4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KTX창원중앙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창원 도로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하는 창원대로와 400m 거리여서 장유, 마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창원특례시의 변화를 가져올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가음정사거리∼육호광장까지 총 18km 구간 착공이 올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S-BRT가 완공되면 창원 대중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남정초가 100m거리에 위치해 통학 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으로 남산중,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 창원대 등이 위치하고 남양동과 상남동 일대 학원가가 위치한다.

창원을 대표할 하이엔드 아파트


GS건설이 14년 만에 창원에서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하는 만큼 창원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창원자이 시그니처가 적용하는 첫 번째는 창원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 도입이다.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은 주방에 설치된 투입구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중앙처리시설에 자동으로 이송되는 시스템이어서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고 일반아파트와 차별화하는 핵심 시스템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세대 창고도 도입 예정이다. 창원에서도 일부 아파트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세대 창고는 내부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세 번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커튼월 룩(curtainwall look)을 도입한다. 원이대로변에 접한 외벽을 커튼월 룩을 적용해 일반 콘크리트 마감과는 차원이 다른 볼륨과 디자인을 제공한다.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고급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거실과 주방, 욕실, 알파룸과 조명 등의 마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자이(xi) 아파트의 상징인 클럽자이안은 사우나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스쿨버스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0월 S-BRT 착공 예정


창원 S-BRT는 2020년 12월 경남도로부터 가음정사거리∼육호광장, 총 18km 구간에 대하여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그중 1단계 사업으로 원이대로(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3km 구간의 S-BRT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21년 2월에 착수하고 2022년 10월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원이대로에 BRT가 도입되면 창원 성산구와 의창구의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창원 광장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인프라시설과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성산구가 가장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의 본보기집은 창원 의창구 사림동 170-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창원자이 시그니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