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오늘부터 5일간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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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 일대에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중단된 후 3년 만이다. 트레킹 코스는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순환하는 태극길 10km,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 내려간 구간인 용암길 6km 등 2개로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용암길은 평소 출입통제 구간으로 이번 행사 기간에만 임시 개방한다. 탐방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고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다.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탐방객을 위해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거문오름 입구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행사 기간 동안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과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거문오름#국제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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