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하대 ‘미래 우주탐사 연구센터’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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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중심의 연구-교육 진행

인천시와 인하대는 송도국제도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미래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인하대가 미래 우주교육센터를 만들어 우주 핵심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센터에서는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활용 분야에 대해 실무 중심의 연구와 교육이 이뤄진다. 달 탐사에 필요한 자율정밀천측항법 기술과 달에 매장된 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된다.

우주 개발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매년 45명씩, 모두 225명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연구에는 인하대와 인천대, 뉴욕주립대,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등 인천 지역 산학연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6년까지 국·시비와 인하대 지원금 등 모두 118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우주교육센터가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큰 축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주산업이 인천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인천시#인하대#미래우주탐사 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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