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경례’ 故웨버 대령 美자택에 ‘한국전 참전용사의 집’ 명패 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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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윌리엄 웨버 대령
故 윌리엄 웨버 대령
6·25전쟁에서 오른팔과 다리를 잃었던 ‘전쟁 영웅’ 윌리엄 웨버 대령(1925∼2022)의 미국 자택에 ‘한국전 참전용사의 집’ 명패(사진)가 걸린다. 국가보훈처는 24일(현지 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 보훈처장이 메릴랜드주 소재 웨버 대령 자택을 찾아 명패를 직접 달아줄 예정이라고 했다. 명패는 가로 8.5cm, 세로 18.5cm 크기다. 명패함엔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에 크게 공헌하신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 명패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전 참전비 ‘19인 용사상’의 실제 모델인 고인이 오른손을 대신해 왼손 경례를 하던 모습은 참전용사들의 투혼과 희생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6·25전쟁#윌리엄 웨버 대령#미국 자택#한국전 참전용사의 집#명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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