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가구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2022 K-ESG 경영대상]
㈜한샘

‘2022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부문 최고점을 받은 한샘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홈 리모델링&홈 퍼니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샘은 우선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사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정비했다. 지난해 이사회 산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했고 CEO의 주도 아래 태스크포스(TF)도 발족했다.

지난해 유엔의 국제 친환경인증제도인 유엔 GRP 우수기업(AA+)에 선정된 한샘은 UNGC, UN SDGs 가입도 추진 중이다.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경영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가구업계에서 화학 분야 KOLAS 시험기관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한샘이 유일하다.

한샘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지역사회와 임직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이다. 2015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 567개 가정에 필요한 가구와 건자재,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고 금융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도 받았다. 지난해 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한샘은 이를 통해 올해부터 배당 성향을 50% 이상 유지하고 분기 배당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