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더한 ‘I+ESG’로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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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ESG 경영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2 K-ESG 경영대상’에서 공공기관 종합 ESG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원은 2020년 ESG 경영을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혁신요소를 추가한 ‘I+ESG 경영전략체계’를 최초로 도입했다. 2030년까지 △최고기술국(EU) 대비 국내 환경기술개발 수준 90%(I) △녹색경제 규모 50조 원(E) △환경 보건안전 체감만족지수 90점(S) △기관 청렴도 1등급(G)을 지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원은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강소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단계별 환경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사업화·상용화 자금과 더불어 한국형 기술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출지원 성과는 8조1544억 원이다.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기술원은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대상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설비를 개선할 경우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한다. 지난해 온실가스 저감 설비자금 및 오염방지 시설, 화학사고 예방시설 등의 운전자금을 포함한 저탄소 융자를 약 4000억 원 규모로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약 100개 중소기업에 공정 개선, 경영 방향을 제언해 주는 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총 124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지난 5년간 신규고용 462명, 투자 유치 429억 원의 성과를 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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