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뛰어난 국산 김으로 밥상 물가 사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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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산 품종의 김으로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섰다. 김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식단인 만큼 최근 밥상 물가 상승에도 저렴하게 즐기라는 취지다.

롯데마트는 동일 중량 상품에 비해 약 35% 저렴한 국산 품종의 ‘골드 1호’ 김 단독 상품 3종을 출시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어 타 상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골드 1호 김은 ‘대천김’과 공주대가 7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품종으로, 일본 종자가 대다수인 김 시장에서 국산 품종을 활성화시키자는 롯데마트의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됐다.

골드 1호는 일반 품종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데다 김 본연의 단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30년 경력의 김운학 생산자·어민·롯데마트가 종자 배양부터 양식, 완제품 생산까지 공동 품질관리를 진행해 더 건강한 김 맛을 즐길 수 있다.

골드 1호에 대한 시장 반응도 뜨겁다. ‘골드 1호 식탁김’은 1월 출시한 후부터 반 년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재래김’과 ‘직화구이김’도 선보였다. ‘직화구이김’은 수정 불판에 구워 짙은 불맛을 담아냈고, 칼집을 내 취식과 보관이 용이하게 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롯데마트는 2020년부터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농산물 종자 사용료를 줄이고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K품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 블랙위너 수박’, ‘설향 멜론’부터 당진 ‘해나루쌀’까지 다양한 국산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디지털#기업#기술#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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