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 감식원들, 아베 前총리 총격 현장서 무릎 꿇고 이동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4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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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무릎을 끓고 이동하며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무릎을 끓고 이동하며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사히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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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가두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3일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대규모 현장 검증을 벌였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경부터 2시간가량 약 50명의 감식원들을 투입해 총격 사건이 벌어진 나라(奈良)시에서 도로를 봉쇄하고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경찰 소속 감식 조사원 수십 명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이동하며 작은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용의자가 쏜 총알을 수색했습니다. 또 사건 현장 인근 건물과 아스팔트 바닥 등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탄흔 등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무릎을 끓고 이동하며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무릎을 끓고 이동하며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사히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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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경찰은 이번 현장 검증을 통해 90m 떨어진 주차장 벽면에서 최소 3개의 탄흔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멍은 지상에서 높이 약 4m, 5m, 8m 위치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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