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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여야, 사개특위 평행선… 행안위도 쟁점 될듯

입력 2022-07-06 03:00업데이트 2022-07-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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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로 “양보할 만큼 했다”
국회의장에 선출된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야가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은 피했지만, 남은 쟁점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과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 분배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다시 평행선을 이어갔다. 양당 모두 “우린 양보할 만큼 했다”며 서로에게 책임의 공을 떠넘기고 있어 ‘원 구성 2라운드’도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맡았으니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며 “사개특위가 국민 민생보다 우선시될 수 없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개특위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고, 여야 동수로 위원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못 박았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사위 예결위 등 국회 선진화를 위한 개혁과 사개특위 정상 가동 등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남았다”며 사개특위 구성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법사위 외 상임위원장 배분 과정에서도 여야 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두는 운영위를 비롯해 최근 쟁점화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다룰 국방위,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 논란을 다룰 행정안전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 압박 이슈 등이 맞물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에 대해 여야 모두 양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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