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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바이든 “기름값 내려야” 베이조스 “시장원리 몰라”

입력 2022-07-05 03:00업데이트 2022-07-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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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법인세 인상안 이어 또 설전

5월 법인세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대책을 두고 트위터 설전을 벌였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번에는 기름값 인하를 놓고 맞붙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 정유업계에 기름값 인하를 촉구하자 베이조스 창업자가 시장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맞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트위터로 “지금은 전쟁과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이라며 주유 가격을 당장 내리라고 썼다. 그는 지난달에도 거대 정유사 엑손모빌을 향해 “하느님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지적했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 “인플레이션은 백악관이 이런 식의 성명을 계속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라며 완전히 잘못된 방향이거나 기초적인 시장 역학에 대해 깊이 오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기름값이 15달러 내렸는데도 미 주유소업계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건 시장 원리가 아니다”라고 재반박에 나섰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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