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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박순애·김승겸 임명에…與 “최선 다해 지원” 野 “허점 인사 자인”

입력 2022-07-04 16:48업데이트 2022-07-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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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일 당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4.19/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여당은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은 국회의 인사청문회 절차도 거치지 않고 윤 대통령이 두 인사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것은 물론 이들이 ‘허점투성이 인사’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박 부총리의 임명과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미래 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즐비한 교육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교육 수장 자리를 비워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 2022.5.27/뉴스1
이어 김 합참의장 인선에 대해 “핵실험 등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각 군의 작전부대를 지휘·감독하는 합동참모본부 의장 역시 임명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박 부총리와 김 의장이 현재의 전방위적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반면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민 검증 통과가 힘든 허점투성이 인사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김승희 후보자(보건복지부 장관)의 자진사퇴는 당연하다. 0.251%의 만취 운전을 한 박 장관(부총리) 역시 자진사퇴가 정답이었지만 윤 대통령은 박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여 년 전 일이라고 변명하지만 박 장관보다 오래된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퇴직 포상에서 탈락한 교원이 100명이 넘는다”며 “또 아직 임기가 남은 합참의장이 있는데, 국회 검증도 거치지 않고 김 합참의장 임명을 강행했다.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결과”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빈틈없는 인사가 아니라 허점투성이 인사, 국민 검증을 통과할 자신이 없는 부끄러운 인사는 국민의 실망만 더 크게 한다”며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는 국무위원들의 인사 기준이 무엇인지, 그 기준에 박 장관과 김 합참의장은 과연 적합한 인선인지 국민들께 솔직히 설명하고 잘못된 인사기준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자진사퇴한 김승희 후보자에 대해서도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백투백(back to back) 사퇴’”라면서 “윤 대통령은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퇴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인사 검증시스템이 국민 짜증과 스트레스를 넘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나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는 아직도 공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수장이 공석인 채로 코로나 재유행을 포함한 다음 감염병 확산에 체계적인 준비가 될리 만무하다”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3연속 사퇴’라는 불명예는 대한민국 감염병 대응에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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