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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SSG-키움, 나란히 50승

입력 2022-07-04 03:00업데이트 2022-07-0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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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두산 꺾고 단독 4위 올라
프로야구 1, 2위를 달리고 있는 SSG와 키움이 나란히 50승 고지에 올랐다.

리그 선두 SSG는 3일 KIA와의 인천 안방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50승(3무 25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2위 키움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한화를 2-1로 꺾고 50승(1무 28패)째를 올리면서 SS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키움은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SG와 키움 두 팀 모두 지명 타자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SSG는 1번 지명 타자 추신수(40)가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이의리(20)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키움은 8번 지명 타자 김웅빈(26)이 0-1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32)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1점만 내주는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이날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에서 은퇴한 박용택 KBSN 해설위원(43)의 은퇴식과 그의 등번호였던 33번 영구 결번식이 진행됐다. 2020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박 위원의 은퇴식은 원래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었다. 박 위원은 이날 3번 타자 좌익수로 전광판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타석에는 서지 않고 경기 시작 직후 김현수(34)와 교체됐다. 박 위원은 김용수(41번·1999년), 이병규(9번·2017년)에 이어 LG 구단 역대 세 번째, 리그 전체로는 16번째 영구 결번 선수가 됐다. LG는 이날 4-1로 승리했다. 박 위원의 휘문고 13년 후배인 임찬규(30)는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대선배의 은퇴식에 승리를 바쳤다. KT는 두산을 6-0으로, NC는 삼성을 11-6으로 눌렀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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