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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 가동…시즌 27호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02 19:21
2022년 7월 2일 19시 21분
입력
2022-07-02 19:20
2022년 7월 2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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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던 박병호(36·KT 위즈)의 홈런포가 이틀 만에 다시 가동됐다.
박병호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KT가 0-1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최원준의 시속 139㎞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5일 LG 트윈스전부터 30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박병호는 전날 두산전에서는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이틀 만에 대포를 작렬했다.
시즌 홈런 수를 27개로 늘린 박병호는 공동 2위 김현수(LG),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이상 14개)와 격차를 13개로 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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