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새 시즌 ‘11번’ 달고 뛴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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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황희찬이 새 시즌 새로운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울버햄튼 구단은 2일(한국시간) 26번을 달고 뛰었던 황희찬이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11번을 단다고 알렸다.

일반적으로 11번은 빠른 공격수, 에이스를 상징한다. 특히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도 11번을 달았고, 과거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같은 등번호를 사용했다.

지난 시즌 EPL에 데뷔한 황희찬의 팀 내 입지가 그만큼 탄탄해졌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11번은 그동안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임대로 영입한 공격수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사용해왔다. 트린캉은 이적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3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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