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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게임소식] 리니지의 아성을 넘보는 우마무스메

입력 2022-07-01 15:27업데이트 2022-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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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한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 시장에 상륙한 '우마무스메'는 출시 직후 앱스토어(iOS) 인기 &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출시 6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리니지 IP(지식 재산권) 작품들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으며, 현재는 매출 3위로 내려갔지만, 캐릭터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된 7월 여름 방학 시즌에 다시 매출 최상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마무스메

‘우마무스메’와 함께 지난주 일제히 출격한 게임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 23일 출시된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은 출시 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해 구글플레이 매출 4위까지 올랐으며, 레벨 인피니트에서 출시한 ‘천애명월도M’ 역시 낮은 과금 요소에도 불구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PC방 상황을 살펴보면 여름 업데이트 경쟁 서막을 알리듯 PC방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 상당수의 사용량이 증가했고, 이중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발로란트’의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

해외 모바일 시장은 기존 인기작들의 자리 바꾸기가 심화되어 순위가 크게 변동되었고, 일본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앱스토어 매출 14위에 다시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6월 4주 PC방 순위(자료 출처-게임트릭스)

[PC 온라인 게임 소식] 사용량 증가세 뚜렷한 PC방 시장과 하락 중인 디아블로’s

게임트릭스에서 공개한 '6월 4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사용량 증가세가 눈에 띈다. 여름 시즌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 상당수의 사용량이 10% 가까이 증가한 모습. 이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였다.

지난 6월 22일 ‘에피소드 5’ 업데이트에 돌입한 발로란트는 5.0 패치를 통해 신규 맵 ‘펄’이 추가됐고, ‘초월자 랭크’, 신규 스킨 시리즈 ‘혼돈의 서막’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전주 대비 사용량이 14% 상승했고, 순위 역시 크게 올라 9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사이퍼즈’,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온라인 게임이 일제히 사용량이 증가하며, 여름 시즌의 제왕으로 불리는 자신들의 명성을 또다시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에 비해 PC방 순위권에 오른 ‘디아블로 이모탈’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경우 사용량 하락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중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려 20% 이상 감소해 20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크게보기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자료 출처-구글플레이)

[국내 모바일 게임 소식] 선두 ‘리니지’를 바짝 쫓는 ‘우마무스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대형 신작들의 등장으로 순위권에 상당한 변동이 일어났다. 먼저 출시 첫날 iOS를 평정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는 다음날 구글플레이 매출 28위로 시작해, 이틀 만에 7위, 3일 만에 5위에 올랐고, 결국 출시 6일 만에 매출 2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캐릭터 수집형 장르를 표방한 작품임에도, ‘리니지W’, ‘오딘’ 등 한국 시장에서 강세였던 모바일 MMORPG 장르의 대표작들을 꺾고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업데이트를 앞둔 ‘우마무스메’는 매출이 3위로 내려갔지만, 7월 업데이트 이후 매출 최상위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만약 ‘우마무스메’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이후 두 번째로 리니지 IP를 꺾고 1위를 달성한 작품으로 기록에 남게 된다.

‘미르M’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미르M’은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구글플레이 매출 TOP 10에 올랐고, 현재 4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신작들의 등장으로 기존 상위권 작품들의 매출 순위가 한 단계 낮아졌으며, 이중 ‘리니지W’는 정식 서비스 후 처음으로 5위로 하락하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해외 모바일 게임 소식] 업데이트 전쟁 진행 중인 해외 시장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우 본격적인 여름 업데이트 경쟁이 펼쳐지는 중이다.

크게보기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먼저 일본 시장을 살펴보면 시즌 중반에 접어든 프로야구의 인기를 반영하듯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릿츠A’(プロ野球スピリッツA)가 iOS 매출 1위를 다시 탈환했고,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미호요의 ‘원신’, 넷이즈의 ‘나이브스 아웃’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울러 라인의 ‘디즈니 쯔무쯔무’(LINE:ディズニー ツムツム)의 경우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디즈니 영화 ‘버즈 라이트 이어’ 콜라보를 바탕으로 매출 상위권에 다시 올랐고, 세가의 ‘프로젝트 세카이’(プロジェクトセカイ カラフルステージ) 역시 ‘랭크 매치’ 이벤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리니지W’는 국내에서는 매출이 하락했지만, 일본에서 다시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오는 7월 6일 일본의 인기 만화 ‘베르세르크’와 콜라보를 예고한 ‘리니지W’는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오만의 탑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해 iOS 14위에 오른 상황이다.

크게보기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의 경우 매출 상위권이 크게 요동쳤다. 즈롱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은 신규 시즌을 예고하며, 중국 iOS 매출 3위에 올랐고, 지난 3월 출시된 텐센트의 전략 게임 ‘중반제국’(重返帝国) 역시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또한, 즈롱게임즈의 ‘용지국위유’(龙之国物语), 텐센트의 ‘해리포터: 마법의 각성’(哈利波特:魔法觉醒)도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크게보기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미국의 경우 지난주 강세를 보인 배틀로얄 게임들의 매출이 하락하고, 킹의 ‘캔디크러시사가’, 슈퍼샐의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기존 인기 게임이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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