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美컬럼비아대와 현지 캠퍼스 활용방안 협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7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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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환 동명대 총장(왼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방문단이 22일(미국 현지시각)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대를 방문해 김광수 총장(전 총장 오른쪽) 등과 동명대 미국 캠퍼스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동명대는 작년 컬럼비아대를 동명대 미국 분교로 활용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 제공
전호환 동명대 총장(왼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방문단이 22일(미국 현지시각)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대를 방문해 김광수 총장(전 총장 오른쪽) 등과 동명대 미국 캠퍼스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동명대는 작년 컬럼비아대를 동명대 미국 분교로 활용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 제공
미국을 방문중인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대를 방문해 김광수 컬럼비아대 총장과 동명대 미국 캠퍼스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동명대와 컬럼비아대는 지난해 8월 양 대학간의 캠퍼스 활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명대는 협약에 따라 컬럼비아대를 미국캠퍼스로 활용하고 △학생교류 및 교환교수 △교환학생 △학점교류 및 공동학위 △프로그램 교류 △E-campus를 공동 운영 한다. 컬럼비아대는 미국 이민자 및 자녀들의 현지 정착과 미국 내 대학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왔으며 한국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호환 총장은 워싱턴에서 동명대 출신 최승민씨를 만나 태권도를 통한 두잉(Do-ing) 교육 실천을 협의했다. 최 씨는 현지에서 세계 태권도아카데미 프랜차이즈인 MBA(Martial arts Black belt Academy)를 운영하며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 전파와 동명대 위상 제고를 위해 앞장서 왔다. 전 총장은 이어 23일(현지시각) 워싱턴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동명대 안에 본부가 있는 엔젤피스예술단의 태권도 공연단이 미국프로농구연맹(NBA)의 워싱턴, 뉴욕 경기 때 하프타임을 이용해 태권도 공연을 하는 것도 협의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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