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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경찰, ‘포스코 성폭력 의혹’ 수사…임직원이 피해자 집 찾아가 ‘2차 가해’

입력 2022-06-26 22:00업데이트 2022-06-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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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이 같은 부서 남자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사과한다면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나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20대 직원 A 씨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B 씨 등 4명을 최근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말 같은 건물(사택)에 살고 있던 상사 B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 조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직원 3명이 회식 때 몸을 밀착시키는 등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했다”고 진술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는 23일 사과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이 발생해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명민준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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