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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KT에 1-8 완패 다음날 11-0으로 갚아준 NC

입력 2022-06-23 03:00업데이트 2022-06-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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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구창모, 6이닝 3피안타 7K
양의지는 2안타 4타점 활약 펼쳐
투런 날린 이정후 홈런 공동 3위
키움, 6-0으로 대구서 삼성 제압
NC가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25)의 호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22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의 방문경기에서 11-0 대승을 거뒀다. 이달 들어 17경기에서 10승(2무 5패)을 거두며 6월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두 팀의 이번 주 중 3연전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20시즌에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NC와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한 KT가 각각 상승세를 탄 분위기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20일까지 6월 승률 1위 팀이 NC(9승 2무 4패·승률 0.692), 2위 팀이 KT(10승 2무 5패·승률 0.667)였다.

주중 첫 경기인 21일엔 엄상백(26)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KT가 8-1로 이겼다. 22일 주중 2차전에서 NC는 구창모의 역투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구창모는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 28일 이후 5경기 선발 등판에서 4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0.31로 낮아졌다. 구창모는 “(포수인) 양의지 선배가 리드하는 대로 던졌는데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NC 타선은 구창모가 마운드에 오르기 전인 1회초에만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NC의 4번 타자 양의지(35)는 0-0이던 1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선제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했다.

키움은 삼성과의 대구 방문경기에서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친 이정후(24)의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며 오재일, 피렐라(이상 삼성)와 홈런 공동 3위가 됐다. 이정후는 이달 들어서만 5개의 홈런을 쳤다. 그동안 이정후의 월간 개인 최다 홈런은 2020년 7월의 5개였다.


LG는 잠실 안방에서 한화를 6-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9승(1패·평균자책점 2.71)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최하위 한화는 10연패에 빠졌다. 단일 시즌 기준으로 2020년 18연패, 지난해 10연패를 당한 한화는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10연패 이상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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